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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23년에 쓰는 짧은 평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엘리멘탈
에어
괴물
헝거 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극장판 엉덩이 탐정: 미스터리 가면 ~최강의 대결
무빙 (디즈니 플러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이니셰린의 밴시
콘크리트 유토피아
밀수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플래쉬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맨 오브 스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바빌론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토이 스토리4
메이의 새빨간 거짓말
바빌론
리코리쉬 피자
압꾸정
올빼미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스즈메의 문단속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헤어질 결심
헌트
한산 리덕스
영웅
토르: 러브 앤 썬더

*모든 사진은 ‘DAUM 영화’에서 가져왔어요. 아닐 경우에만 따로 표시했어요.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 (2023, 윤제완 + 김성민)

평점: 2 / 5
캐릭터에 기대어 대충 만들지 않아서 칭찬.
이 정도면 잘 만들었네.
교육: 그런데 즐기기만 해선 1등을 할 수 없단다. 재능과 노오오오력이 있어야 해.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2023, 제임스 완)

평점: 2 / 5
아쿠아맨에게 기대하는건 물 속 시원한 액션.
그걸 충족시켜 주는 것 만으로도 할 일을 다 한 영화.


엘리멘탈 (2023, 피터 손)

평점: 2 / 5
픽사, 너 마저…
공감과 웃음을 주었던 픽사에게 공감하지 못하고 웃음짓지 못할까.
내 애정이 식은걸까, 네가 변한걸까.
교육: 다문화, 부모-자녀 관계 수업엔 좋을 듯. 일단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에어 (2023, 밴 애플렉)

평점: 3 / 5
담담한데 설레게하네. 중년들이여, 꿈이 식지 않기를.
스포츠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좋아함- 야구는 머니볼, 농구는 에어, 축구는 소림축구.

일단 마이클 조단이 거의 등장하지 않음ㅋㅋ



괴물 (2023, 고레에다 히로카즈)

퍙점: 2 / 5
제목은 괴물인데 대체 괴물은 어디있지?
구성과 편집 등 겉모습은 인정. 하지만 시나리오는 그닥.
마치 예쁜 포장지와 상자 속에 싸구려 선물을 넣어둔 느낌.


헝거 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2023, 프란시스 로렌스)

평점: 2 / 5
원작에 매여버린 프리퀄.
굳이 스노우가 아니라 다른 캐릭터로 만들었어도 좋았을텐데.
소설과 영화를 모두 좋아하는 입장에서 아쉬움만 쩝쩝.


극장판 엉덩이 탐정: 미스터리 가면 ~최강의 대결  (2023, 카도 유리코)

평점: 1.5 / 5
확실히 지난 극장판(스플레 섬의 비밀)보단 좋았다.
다만 여전히 극장판이 TV판보다 괜찮은 점을 찾긴 어렵다.


무빙 (2023, 박인제+박윤서, 디즈니 플러스)

평점 : 2.5
영화엔 담아내기 어려운 강풀 작품을 결국 드라마로 풀어내다.
강풀 작가의 따스함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드라마가 성공해서 다행.
다만 잔인함을 덜어내고 12세 이상으로 만들었다면 좋은 가족 콘텐츠가 됐을텐데 아쉬움.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2023, 김성식)

평점: 1 / 5
수준은 신비아파트인데 너무 잔인해.
그냥 적당히 가족영화로 만들었음 좋았을텐데, 포지션을 잘못 잡은 듯.
혈통과 아이템이란 쉬운 선택이 빚은 배우 이미지 소모 영화.
궁금: 경찰엔 왜 연락을 안 하는걸까?


이니셰린의 밴시 (2023, 마틴 맥도나)

평점: 3.5 / 5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만났을 때 생기는 흔한 결말.
신념이 어떻게 분쟁으로 이어지는가?
아일랜드 내전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삶도 그러하다.
그래서 한 켠에 묻어두었던 기억에 가슴이 아려온다.
내용 요약: 서로가 평행선임을 인정하는 과정, 무례하지 않은 평행 관계를 배워가는 과정


콘크리트 유토피아 (2023, 엄태화)

평점: 2.5 / 5
아포칼립스 블록버스터로 이 정도면 괜찮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2지선다 문제.
교육: 중학생 이상이라면 토의해볼만하다. 욕설도 거의 없고 잔인함 정도도 낮다. 선정적인 장면은 아예없다.


밀수 (2023, 류승완)

평점: 2 / 5
이름값하는 류승완. 늘 그렇듯 중간은 간다.
하지만 그냥 나쁜 놈들끼리 싸우는 건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았다.
기억도 가물가물한 <피도 눈물도 없이>(2002) 땐 신선하기라도 했는데, 이건 뭐.
명대사- 엄선장(최종원) 먹고산다…먹고 살면 어디까지 해야하는거냐?
ㄴ 이게 메시지인줄 알았다. 그런데 엄선장 사망 후, 등장 인물들이 나쁜 짓을 너무 신나게 하는걸 보면서, 먹고 살기위해 어디까지라도 해도 된다는 어리둥절한 상황이 되어버린다. 대체 왜 엄선장의 이런 대사를 넣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전체 영화 분위기와 맞지 않는, 마치 이물질 같은 대사기 때문이다. 아니면 감독의 작은 양심인가?


명탐전 코난: 흑철의 어영 (2023, 타치카와 유즈루)

평점: 2 / 5
란은 초샤이어인이 되려는가?
쿠도 신이치, 난 시호 찬성일세.
초등학생: 주의. 코난 초심자는 도전하지 말 것.
시리즈: 팬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2023, 크리스토퍼 맥쿼리)

평점: 3 / 5
와우. 시리즈 액션 첩보 블록버스터의 교과서. 전설적인 시리즈의 전설적인 배우가 마침내 마침표를 찍기 위해 왔다.
남은 한 편을 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작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2023, 호아킴 도스 산토스)

평점: 3.5 / 5
애니메이션을 보러 왜 극장에 가야 하는지를 스스로 증명한 영화
전 작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신선하고 유쾌했다면,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진지하고 더 유쾌하다.
1편이 탄생이었다면, 2편은 성장이다.
최근 몇 년 새 본 가족 영화 중에선 최고.
(양자경 영화랑 메이의 새빨간 거짓말이 촌스러웠다면,)
초등학생: 고학년들이여, 부모와 함께 보시라. 가능하면 영화관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자아를 찾은 1편. 그리고 그 속에서 외로움을 가득 안은 2편.


플래쉬 (2023, 안드레스 무시에티)

평점: 3 / 5
이 정도로 만들어내면 D.C. 전성시대가 다시 올 듯.
적절한 유머, 극장용 액션, 개연성있는 서사, 입체적인 캐릭터 모두 좋았다.
게다가 슈퍼맨, 배트맨 팬들을 위한 선물은- 마치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처럼- 영리하게 만든 영화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명대사: 뱃맨- 그 상처 덕분에 지금 우리가 있는거야. 네 삶을 살아. 비극에 얽메이지 마.

플래쉬는 매우 빠름. 그런데 본캐는 느리고 신중. 이 아이러니가 유머와 서사를 만들어냈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2021, 잭 스나이더)

평점: 3 / 5
뭐지? 저스티스 리그의 유치함과 어이없음은 어디로 간거지?
이렇게 괜찮은 4시간 짜리 영화라니.
그런데 러닝타임 생각해보니 그냥 넷플릭스 미니 드라마잖아?
왓치맨 이 후 잭스나이더 최고의 작품.
마지막 에피소드(에필로그)만 생각하면 4.5 / 5을 주고 싶다.

조커는 몇 컷이 나오든 존재감 뿜뿜.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같은 존재랄까.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6, 잭 스나이더)

평점: 2 / 5
영화는 잘 뽑아냈는데 납득이 가질 않네.
왜 뱃맨은 슈퍼맨을 잡으려는 것인지, 왜 슈퍼맨은 혼자 좌절 모드인지.
중2병 두 명이서 투닥투닥 하는 느낌.


맨 오브 스틸 (2013, 잭 스나이더)

평점: 1.5 / 5
서사가 액션을 따라가지 못하네.
오글거리는 대사- 지구인들에게 이상을 심어주렴 ㅋㅋㅋ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2023, 제임스 건)

평점: 4 / 5
그리 좋아하던 시리즈가 아니었는데 3편에서 완전 반해버린 역대 마블 최고 영화.
시리즈와 캐릭터에 대한 감독의 애정어린 시선이 느껴집니다.
영화도 엔딩도 대단했던 영화, 제임스 건 감독 따봉 드림.

지금까지 최고의 마블 영화는 &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lt;어벤저스 인피니티워&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gt;, 최고의 마블 엔딩은 &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lt;어벤저스 엔드게임&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gt;이었는데 가오갤3이 모두 갈아치워 버렸네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2023, 페이튼 리드)

평점: 2 / 5
양자역학 공간을 스타워즈 배경으로 만들어버린 빈약한 상상력.
소재는 좋았지만 촌스러운 작품이 되어버렸네.
오래된 감성팔이로 배우들 연기조차 어색하게 만들어버림.
좋아하던 시리즈여서 더 아쉬웠을지도.
명장면: 주먹왕 랄프2 본 사람이라면 어? 어? 저거 랄프2에서 나왔는데 이럴 듯ㅋ

캉 연기 많이 칭찬하는데 잘 모르겠네. 뭔가 포스가 없어보임.


바빌론  (2022, 데이미언 셔젤)

평점: 3 / 5
환락과 타락의 도시 바빌론.
목적이 욕망뿐인 재능이라면 그 끝은 바빌론과 같으리라.
헐리우드 키드가 바치는 빛과 어둠의 교향곡- 당신들은 영원히 살아있어, 바빌론이라는 거대한 생물 안에서.
연기: 천재 연기자를 천재 연기자가 연기하니 몰입감이 높을 수밖에. 브래드 피트와 마고 로비.

바빌론 = 영화 산업. 이걸 관객 머리 속에 넣으려고 굉장한 파티 장면을 만들어낸 감독에게 박수 짝짝짝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023, 아론 호바스+마이클 제레닉)

평점: 1.5 / 5
일본판 뽀로로 극장판. 딱 그 정도.
마리오가 더 유명하고 오래됐고 자본을 많이 썼을 뿐.
매니아에겐 열광을, 나머지에겐 유치함을.

작화는 매우 훌륭



토이 스토리4 (2019, 조시 쿨리)

평점: 3 / 5
3편이 얼마나 굉장한 작품이었는지 상기시켜 준 영화.
그럼에도 이정도 영화는 드물지.
픽사: 토이 스토리의 기발함에 놀란게 벌써 25년이 넘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나고 싶을 때다.

3편이 시리즈의 완벽한 엔딩이었다면, 4편은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시작으로 보인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 (2022, 도미 시)

평점: 2 / 5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 하지만 가족, 친구, 자아를 시대에 맞게 잘 표현한 작품.
그래서 내겐 진부하지만 다음 세대에겐 새로운 이야기.
픽사: 기발함은 사라지고 안전함만 추구하네.
나: 픽사, 디즈니 영화를 보기엔 이제 너무 나이가 들었나보다.

이제 픽사나 디즈니 영화를 보기엔 너무 나이가 들었나 싶네. 토이스토리4도 그렇고 이 작품도 그렇고 어렸을 때 봤다면 참 재미있었을텐데. 하긴 생각해보면 영화 타겟층은 내가 아니지.



바빌론 (2022, 데미안 셔젤)

평점: 3 / 5
환락과 타락의 도시, 바빌론.
목적이 욕망뿐인 재능이라면 그 끝은 바빌론과 같으리라.
헐리우드 키드가 바치는 빛과 어둠의 교향곡.
연기: 천재 연기자를 천재 연기자가 연기했네. 브래드 피트와 마고 로비.

영화 제목이 바빌론임을 주장하듯 영화 초반 파티 장면은 엄청난 연출을 보여주었다


리코리쉬 피자(2022, 폴 토마스 앤더슨)

평점: 3.5 / 5
10년 차이나는 연애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그런데 왜케 풋풋하냐아아아아.
이런 저런 할 말 많은 영화. 그런데 난 이걸 그냥 풋풋 연애하는 영화로 생각하려 해요. 뭐, 적어도 개구리가 하늘에서 우박처럼 내리진 않으니까요.
초등학생: 이건 어른 영화라고. 70년대 배경이야. 에헴.
명장면: 끝맺음 자막 올라갈 때, 알라나랑 게리랑 어스름한 시간 함께 걷는 장면. 왜케 아련한지.
조연: 숀 펜 할배랑 브래들리 쿠퍼랑 진상 마초연기 짱이네ㅎㅎ

트럭 운전 최강자. 심지어 달릴 때도 멋지게 뛰는 알라나



압꾸정 (2022, 임진순)

평점: -
다른 일을 하면서도 그냥 틀어놓고 볼 수 있는 영화(이런 영화를 멀티 태스킹이 가능한 영화라서 멀티 태스킹 영화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그런 의미에서 나쁘진 않았어요.
초등학생: 그렇다고 아이 있는데 틀진 않았으면 해요.
내용: 사기를 쳐도 파트너와 의리만 있으면 훈훈하게 끝남.

이게 2022년 영화라고요? 이건 놀랐네요.


올빼미 (2022, 안태진)

평점: 3 / 5
읊조리듯 툭 던진 유해진의 한 마디에 소름이 끼쳤다. 그렇게 배우 유해진은 인조를 개x끼로 만들었다.
초등학생: 괜찮을까? 충분한 설명과 영화 후 충분히 대화한다면 충분히 좋은 영화가 될 수도.
교훈: 꿈도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면 자각몽이 되듯, 영화도 그러하다.

“야이 칠칠치 못한 놈” 후아, 대단하다 유해진.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2023, 조나단 골드스타인, 존 프란시스 데일리)

평점: 2.5 / 5
그저 신나고 즐거운 도적들의 여행. 이 정도면 영화값은 하는 영화. 지치고 생각하기 싫은데 영화관 가고 싶다? 이걸 보자.
초등학생: 영화관 가족 영화로도 찬성~ (하지만 팝콘+콜라까지 먹으면… 돈이 살짝 아까울수도)
명대사: 에드긴 “나는 실패의 챔피언이야.“ (TRPG에선 주사위 탓을 하지만…)
교훈: 영화를 보면서 TRPG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라니. 음… 난 드루이드.

이 파티로 TRPG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2020, 캐시 얀)

평점: 0.5 / 5
같은 배역(할리 퀸), 같은 배우(마고 로비)인데 자살특공대와 이토록 차이 난다면 이유는 감독.
감독이 뭐하고 싶었는지 알겠는데 너무 아마추어티 팍팍.
주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2021)는 정말 재미있답니다~
알게 된 사실: 할리 퀸이 아캄 정신병원 의사였다니. 그럼 캐롤린 펀이랑도 아는 사이?

영화 사진을 보기만 했는데도 화가 나서 공포를 1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아컴호러DB)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2022,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평점: 에브리씽 4.5 / 5, 에브리웨어+올 앳 원스 0.5 / 5
1부 에브리씽: 이렇게 훌륭한 B급 병맛이 오스카를 받다니, 이건 B급 병맛에 대한 모독이다.
2부 에브리웨어, 3부 올 앳 원스: 이렇게 끝내주는 B급 영화를 만들어놓고 지루한 메시지로 꽉꽉 채우다니, 이건 B급 병맛에 대한 모독이다.
결론: 용이 되다만 이무기.

누나, 조금만 더 망가지지 그랬어요 ㅠㅠ


놉(2022, 조던 필)

3 / 5
미스터리 매니아가 만든 영리하게 잘 짜여진 세련된 영화. 영화 속 장치와 은유를 이어 놓았고 그 줄이 엉킴없이 영화 속에 스며들었다.
핵심 단어: 말, 침팬지 그리고 UAP(미확인 공중 현상 Unidentified Aerial Phenomenon, UFO대신 사용하는 단어)- 이들에게 공집합이 있을 줄이야.
스포일러: 포스터가 스포일러. 영화보고 나오면서 이 포스터를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됨.
초등학생: 과연 재미있어 할 것인가?
교훈: 진실은 언제나 흐릿하다.

다니엘 칼루야, 스티븐 연 등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훌륭. 그 중에서도 케케 파머의 연기는 내 마음에 쏙 들어왔어요~



스즈메의 문단속 (2023, 신카이 마코토)

평점: 2 / 5
미츠하의 인기도 얻지 못하고, 히나의 당당함도 얻지 못한채 초라해져버린 스즈메.

제목만큼은 5점 만점에 5점!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2022, 라이언 쿠글러)

평점: 0.5 / 5
심지어 액셔마저 지루하네.

세계 최강대국인데 창들고 싸움.



헤어질 결심 (2022, 박찬욱)

평점: 3 / 5
잘 짜여진 무대 위 한 편의 연극. 기립 박수를 보낼 수는 없지만, 박찬욱 영화 중 가장 좋았다.
내 취향이 아님에도 3점. ‘잘 만든‘ 영화다.

거 봐. 언어의 장벽은 기술이 해결해 주잖아~



헌트 (2022, 이정재)

평점: 2 / 5
올해 본 가장 영리한 한국 영화.
조금만 더 현실적이었다면 좋았을 것을.
불만: 대체 언제까지 한국 영화를 한국어 자막 켜고 봐야 하는가.

하지만 난 정우성이 더 좋음



한산 리덕스 (2022, 김한민)

평점: 3 / 5
정적이면서 쫄깃한 전반부. 동적이면서 쫄깃한 후반부. 전반부는 연기가, 후반부는 전투 장면이 돋보인다.
<명량>(2014)이 ‘기대만 했네’였다면, <한산 리덕스>는 ‘생각보다 괜찮네’가 되겠다.
궁금: 전작 <명량>이 역대급 흥행을 했는데, 어떻게 그걸 답습하지 않고 단점을 보완해서 <한산 리덕스>를 만들었을까? 감독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참고: 이순신 장군에 대해 궁금하다면, 황현필 선생님의 이순신 특집을 보자. 자그만치 9시간 57분 52초짜리 영상이다.

이순신 장군. 1천원 지폐에는 충분히 등장할 수 있는 인물인데.



영웅 (2022, 윤제균)

평점: 1.5 / 5
영화에 노래만 넣었다고 뮤지컬 영화가 되진 않지.
화면 따로 노래 따로 개그 따로.
초등학생: 학교 수업에 사용하긴 좋다. 풀영상으로 보여주기보단 필요한 장면만 편집해서 보여주고 싶다.

뮤지컬에서 보여줄 수 없는, 영화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


토르: 러브 앤 썬더 (2022, 타이카 와이티티)

평점: 2 / 5
나쁘진 않았지만 이리저리 애매한.

고르르르르~ 멋지게 등장해서 매력없이 사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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