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드게임/소개

크레이지 타임

크레이지 타임

 

기본정보

디자이너: Alex Putfin

시간: 30~35분

인원: 4~7인

종류: 카드 게임, 파티 게임

방식: 순발력, 추론

난이도(초등학생 기준): 중

*최상(고학년도 배우기 어려움), 상(5,6학년 가능), 중(3,4학년 이상 가능), 하(모든 학년 가능)

*아이 특성에 따라 난이도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할리갈리 아류?

 

 처음 보았을 때는 이거 할리갈리 아닌가? 싶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게임 준비부터 비슷하거든요. 돌아가면서 카드를 한 장씩 뒤집고 조건이 발동되면 가운데 시계 카드를 치는 것도 그렇고요.

 

 그런데 직접 해보니 전혀 다른 게임이었습니다.

 난이도도 할리갈리가 '하'라면 <크레이지 타임>은 '중' 정도 됩니다.

 

 

 

게임 방법

 

제조사인 다이브 다이스에서 워낙 잘 설명해 두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설명보러 가기

 

 

 

 

-파란 테두리: '언제'와 '무엇을' 카드 입니다. 1라운드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주황 테두리: 그냥 놓아보았습니다. 게임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ㅋ

-노랑 테두리: 4인 기준 입니다. 실제로 게임은 노란 테두리 안에서 이뤄집니다.

 

 

 

*기본 규칙

 카드를 뒤집으며 1시부터 순서대로 시간을 말합니다. 내가 뒤집은 카드와는 아무 상관 없이 시간 순서대로 말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내가 말한 시간과 내가 뒤집은 카드의 시간이 같으면 가운데 시계를 손으로 탁 치면 됩니다.

 가장 늦게 친 사람이 무작위로 카드 5장을 가져갑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상황이라면 (A부터 게임을 시작했을 때) A는 1시, B는 2시, C는 3시라고 말하면 됩니다. 물론 D도 4시라고 말하면 되지만 모두가 가운데 시계를 탁 쳐야 합니다.

 

 

 

 

*추가 규칙: 타임머신

 중간에 타임머신 카드C가 가진 것 처럼 생긴 카드가 나오면 시간을 거꾸로 말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상황이라면 (A부터 게임을 시작했을 때) D는 4시가 아닌 2시라고 말해야 합니다.

 

 

하지만 타임머신 카드에 적힌 시간과 내가 말한 시간이 같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즉, 가운데 시계를 손으로 쳐서도 안되고 다음 사람은 시간을 거꾸로 말해서도 안됩니다.

 

 

*1 라운드 종료: 이제부터 시작~

 

 누군가 카드가 다 떨어지면 1라운드가 끝납니다. 그런데 이 게임의 재미는 이제부터 시작이죠~ㅋ

 라운드 승자는 한 명을 지목해서 밖으로 나가게 합니다. 그런 후에 '언제?' 카드와 '무엇을?' 카드를 한 장씩 뽑아 '새로운 법칙'을 추가합니다.

 

 

*새로운 법칙

 

 

 

위와 같은 카드를 뽑았다면 이 규칙은 다음 라운드에 적용 됩니다. 하지만 지금 방에 없는 사람에겐 알려주어선 안되겠죠.

 그리고 법칙 이름을 정해야 합니다. 4시가 되면 다음 플레이어는 1시라고 말해야 하기 때문에 4와 1을 합쳐서 '마흔 한 번째 법칙' 이라든가 발음이 비슷하게 '세일'의 법칙이라고 해도 되겠죠.

 

 만약 방을 나갔던 사람이 게임 도중 이 법칙을 알아낸다면, 그 사람은 카드 5장을 버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게임 내내 한 번 나갔던 사람은 다시 나갈 수 없습니다. 저는 이 법칙을 '왕따 방지 법칙'이라고 부릅니다ㅋ

 

 그리고 무서운건, 이 법칙은 게임 내내 적용된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4라운드가 되면 법칙 3개가 추가 되겠죠. 나중에는 이 법칙이 그 법칙인지 헷갈리기도 하고 그래요.

 

 

 

간단한 파티게임?

 

 간단한 파티게임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헷갈리는 파티게임 이랄까요?

그래도 4학년 이상이면 이해하고 할 수 있어요. 아이들도 즐거워하고요.

 

 4~7인인데 아이들 하는거 보니까 5~6인이 가장 좋더라고요. 4인은 조금 심심하고 7인은 다른 사람 말소리가 잘 안들리는 상황이 생기기도 해서요.

 물론 몇 명이 게임을 하느냐보다는 누구랑 게임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지만요.

 

 그리고 게임 시간도 꽤 오래 걸려요. 그래서 간단하게 3라운드로 줄여서 하기도 하곤 합니다.

 

 

 

게임 승자

 

 이 게임은 하다보면 누가 이기고 지는지 모르고 그냥 게임이 끝나버려요. 그만큼 재미있다는 말이 되기도 하죠. 하지만 설명서에는 게임 승자가 명확히 써 있기는 합니다.

 마지막 라운드 승자가 게임 승자~ 결국 라스트 맨 스탠딩 이군요ㅋ

'보드게임 >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멜업  (0) 2015.11.09
컬러풀 세렝게티  (0) 2015.10.20
미로게임 라비린스  (0) 2015.10.13
완구형 게임 다섯 가지  (0) 2015.10.12
미니빌  (0) 201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