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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수업

[국어] 식객

식객

 

글 / 그림: 허영만

김영사

 

 

관련 교과: 국어 > 정보 조사하기

 

 

 

 

 관련 교과 선정

 이 만화책이 실과 > 음식이 아닌가? 라고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실과 시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식객>은 드라마 요소가 강하고 음식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오히려 '정보 찾기'와 관련한 국어 교과에 더 적합하다는 생각입니다.

 

 교과서 말고 다른 책으로 수업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같은 책 수가 부족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식객>은 같은 책을 둘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 3부까지 완결 되었는데 1부만 해도 27권 입니다. 학교 도서실에 27권만 비치해 두어도 한 학급이 모두 볼 수 있습니다(만 학급 수가 많을 경우는 안 되겠죠).

 

 '정보 전달 글쓰기' 수업은 같은 책을 읽고 글을 쓰기 보다는 오히려 다른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서로 다른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해주거든요.

 

 그런 점에서 <식객>은 참 좋은 보조 교재가 될 수 있습니다.

'요리'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정보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정보

 작가 허영만님이 아무리 철저한 취재를 했더라도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나무위키'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클릭).

 

 이것은 오히려 수업에 좋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책을 읽고 정보를 취득한 뒤, 인터넷이나 다른 책을 읽고 그 내용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거든요.

 

 

도서관과 식객

 일본 만화를 보면 전문적인 취재를 통해 제작하는 작가들이 있습니다. 왜 우리는 이런 작가가 없을까? 라고 생각했다가, 아 취재비도 남지 않을텐데 작가님들이 어떻게 취재를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뒤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식객은 신선했습니다. 만화를 보며 전문서적 못지않은 내용이 들어있었거든요.

학교 도서실에 이런 만화책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가끔 '학교 도서실에 만화'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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