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가지 테마가 있는데, 현재 존재하는 방탈출 종류를 한 가지씩 나열한 느낌이다.
이머시브 공연형 테마, 전통 방탈출 테마, 키트를 가지고 하는 야외 방탈출 테마.
마치, 방탈출 종류는 이런 것들이 있는데 입맛에 맞는지 모르겠네? 라고 말하는 느낌이랄까.
앞서 키이스케이프 <메모리 컴퍼니> 지점에서 테마를 경험했다면, 깨알같은 즐거움을 느껴볼 수도 있다.
MEMORY of Poppy
배우 두 명과 함께하는 테마.
방탈출이라기 보다 한 편의 가상 현실을 체험하는 느낌이 들었다.
에버랜드라는 놀이공원 안에 존재해서 그런지, 어렵진 않고 아이와 함께하기 너무 좋았다.
다른 두 테마는 난도가 조금 있는데, POPPY는 배우 분들이 리드해 주기 때문에 실패에 대한 걱정이 없다.
미리 예약을 해야하고, 예약은 에버랜드 어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가격은 비싼 편인데, 종일권을 2만 5천원에 해주기 때문에 크게 비싸단 생각이 들진 않았다.
2026년 3월 2일 현재, 아이와 할 수 있는 최고의 방탈출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MEMORY of Tony
강남 메모리 컴퍼니 지점에서 3부작 중 2부 MEMORY of STEVE가 잠입 테마다.
그런데 이건 여기에 대한 변주처럼, 반대로 ‘도망’ 테마다.
정통 방탈출 스타일이라서 문제를 풀어가는 재미가 있다.
굉장히 유쾌했고, 강남 메모리 컴퍼니 3부작을 모두 완료했다면 깨알 같은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서
세 테마 중 가장 마음에 들 뻔 했으나…
30분 이라는 시간 제한이 아쉬웠다.
MEMORY of Ricky
키트를 구입해서 테마를 시작한다. 시간은 무제한.
핸드폰과 키트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하려면 인터넷 가능한 테블릿 PC가 더 좋다.
스토리도 좋고 짜임새도 좋고 다 좋았는데,
여러 팀이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스포일러를 당할 수 있다.
그래서 앞선 팀이 같은 공간에 있으면 밖에 나가있기도 하고,
뒷선 팀이 같은 공간에 있으면 속삭이면서 게임을 했다.
세 테마 중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확실하진 않다(방탈출, 놀이기구 타느라 너무 피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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