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평화란 어떤걸까?

평화란 어떤걸까?

하마다 게이코 글, 그림 / 박종진 옮김

출처: 교보문고

 

평화를 한 마디로 정의 내리긴 어렵습니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평화도 조금씩 다르죠.

'친절하고 배려하고 아름다운 것'

'즐겁고 재미있는 것'

‘싸우지 않는 것’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

'행복하고 자유로운 것'

 

 

작가는 ‘전쟁을 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너무 거창하다고요?

 

 

그래서일까요?

바로 이어서 작가는 자유와 평등 그리고 인권에 대해 말하죠

 

 

그리고는 다시 ‘전쟁’으로 돌아옵니다.

목숨은 소중하기에 무기 따위는 필요 없다고 말이에요.

 

무기 따윈 필요없어, 다같이 축제를~

 

평화 수업을 하는 첫 날,

아이들과 평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함께 읽기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먼저 평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이어서 책을 읽은 뒤,

다시 평화에 대해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자기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네요.

 

평화란 내가 태어나길 잘했다고 하는 것

 

이것이 평화다! 라고 딱 정의내리지 못하더라도

배고플 때 밥 먹을 수 있는 것,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것 등

아, 이런 것들이 모두 평화로구나 하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소한 것에서부터 평화가 시작되는 것 아닐까요?